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 3기 OFFICIAL MD 후기

모든 덕판에는 팬클럽 키트란 머리 속에서 잊혀질 때 쯤 오는 것... 이라는 명언이 있죠...
올해는 사람이 많아진 덕분인 지 다같이 더 기다리고 더 동동거렸던 해 같아요.

하지만 언제오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건 아직 멀었다는 뜻 입니다.
그 생각조차 들지 않을만큼 시간이 소요되야.. 온다는 사실을... 저희는 망각하면 안됩니다...

 

2019 공식 팬클럽 키트가 2020년에 도착한 오늘, 언박싱 시작합니다.

작년에도 패키징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올해는 더 부티나요. 자본의 힘인가

2기 유애나 카드는 (아주..) 촌스러워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카드도 너무 깔끔해서 예뻐요

책 펼치듯 펼치면 이렇게 착착 들어가 있습니다

왜 길쭉한 상자를 꺼내 찍었지...
사진상 왼 쪽 상자에 북보틀이 들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쓸 거 같아서 기대를 했는데 후기에 물이 흐른다는 말이 있길래
확인해보니 저도 물이 좀.. 흐르더라고요.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쓰여있는데도 뚜껑을 닫거나 할 때 뭔가 뻑뻑??한 게
홈이 잘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ㅜㅜㅜ 옆에 있는 상자 아니고 길쭉한 상자 속에) 포토 스크롤? 과 아이크 모양 라이트 키링이 들어있습니다.

아이크 키링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너무 커서 솔직히 많이 애매해요.
작으면 진짜 말도안되게 귀여웠을 것 같음ㅜㅜ
아이크도 역시 마감이 좋지 못한 건지 제 거는 대가리가 돌돌돌 돌아가요.ㅋㅋㅋㅋㅋ

버튼을 누르면 불이 들어온답니다.

LR44라는 자그마한 배터리가 들어가나봐요.
언젠간... 사겠죠.

 

맨 위에 올라와 있는 아이는 포토 포스터카드 프레임

이렇게 액자처럼 끼워 쓸 수 있습니다!!
뒷 부분 모양대로 접으면 세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대망의... 지은 북과 포토북.

주접 안 떨고 조용히 잘 쓰고 있었는데 이건 좀 천상계 침범..

포토북 맨 첫 장입니다.
앞부분만 빼고 뒤에는 거의다 저희가 이미 본 착장이에요
(앨범 자켓이나, 콘서트 포스터, 콘서트 엠디 등에 있었던..)

그래도 이세상 같은 굿즈 없고 같은 언니 얼굴 없으니까.

제가 제일제일 기대했던 지은 북.

징니 인스타에도 올라왔었던 대디북, 마미북을 패러디한 지은 북이에요.

실제로 유애나들이 물어봤던 질문들을 토대로 총 93개의 질문과 답이 있어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무대 위 아이유보다 사람 이지은이 조금 더 좋기 때문에
이런 질문 가득한 지은 북을 끝까지 너무나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흑흑 사라매이지은

 

 

이지금 유튜버 100만 구독자 기념. 이지금에게 물어봐 편에서
남은 질문들을 유애나 3기에게 잘 써먹겠다는 스포가 있었는데..!!

요것이 지은 북 탄생인 것 같아요.
(누가 기획했어?? 얼른 나와 궁디 토닥 넘 잘했어 우쭈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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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 굿즈들에 대해 평하고 특징들을 이야기 하려고 하니
나쁜 점이 유독 드러난 느낌이지만,

전 누구보다 이 키트에 아주 만족하고 잘 쓰는 사람이여요..
(2기 무드등도 질리도록 쓰는 중)

무엇보다 일년에 한 번.. 어렵사리 만나는 공식 키트고
또 의미도 대단한 굿즈들이니 언제나 아주 애정을 쏟는 답니다.

 

그리고 말은 이렇게 하지만!! 자타공인 잡덕러인 제 경험상
유애나 키트가 언제나 가장 알차고 실용적입니다 진짜루 리얼루.

이지은 알럽 뿅뿅